랩지노믹스는 올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랩지노믹스의 2022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9% 늘었다. 영업이익은 221.4% 증가한 504억원이었다.

진단서비스와 진단키트 매출이 각각 585억원과 1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8%와 128.0% 늘어난 수치다. 수익성이 높은 진단서비스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도 63.3%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올 1분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진단서비스 검사가 크게 늘어, 사상 최대 실적과 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도 1분기에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하반기부터는 신속항원키트 및 현장진단키트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 대비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부문의 체질개선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