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분기 호실적 주가 재평가 변곡점될 것"-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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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해 주가 재평가의 변곡점을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8조3572억원, 1조606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대비 27.6% 상회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평균 판매 가격(APS)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으며 이 중 내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수준에 불과해 미국, 인도, 유럽 등 해외지역에서의 신차 판매 효과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전기차(EV) 판매량은 4만3000대를 기록해 전체 판매비중의 6.2%까지 급증했다. 동사는 EV 도입 가속화를 위해 기존 내연기관 공장 활용을 통해 전사 운영효율을 높이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도 친환경차 사업에 있어 높은 채산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조46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1조818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어 당분간 시장 컨센서스 상향조정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8조3572억원, 1조606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대비 27.6% 상회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평균 판매 가격(APS)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으며 이 중 내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수준에 불과해 미국, 인도, 유럽 등 해외지역에서의 신차 판매 효과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전기차(EV) 판매량은 4만3000대를 기록해 전체 판매비중의 6.2%까지 급증했다. 동사는 EV 도입 가속화를 위해 기존 내연기관 공장 활용을 통해 전사 운영효율을 높이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도 친환경차 사업에 있어 높은 채산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조46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1조818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어 당분간 시장 컨센서스 상향조정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