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페니 “경쟁사인 콜스백화점 인수하겠다…주당 6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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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백화점 체인인 JC페니 측이 경쟁 백화점인 콜스 인수를 선언하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JC페니의 대주주인 사이먼 프로퍼티와 캐나다계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가 콜스 인수전에 참여했다.
사이먼 등은 “콜스 인수대금으로 주당 68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사이먼과 브룩필드는 2020년 12월 JC페니를 인수한 공동 사업자다.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JP페니는 당시 파산보호 신청(챕터11)을 해놓은 상태였다.
사이먼 등은 인수 직후 1100여 곳에 달하던 JC페니 지점 중 3분의 1을 폐쇄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현재 운영 중인 곳은 총 689곳뿐이다. 사이먼 등은 “콜스를 인수한 뒤에도 JC페니와 분리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향후 3년간 10억달러에 달하는 비용 절감을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스 백화점을 인수하겠다는 새로운 입찰자가 나타나면서 콜스 주가는 이날 5.28% 급등한 주당 60.39달러로 마감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JC페니의 대주주인 사이먼 프로퍼티와 캐나다계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가 콜스 인수전에 참여했다.
사이먼 등은 “콜스 인수대금으로 주당 68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사이먼과 브룩필드는 2020년 12월 JC페니를 인수한 공동 사업자다.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JP페니는 당시 파산보호 신청(챕터11)을 해놓은 상태였다.
사이먼 등은 인수 직후 1100여 곳에 달하던 JC페니 지점 중 3분의 1을 폐쇄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현재 운영 중인 곳은 총 689곳뿐이다. 사이먼 등은 “콜스를 인수한 뒤에도 JC페니와 분리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향후 3년간 10억달러에 달하는 비용 절감을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스 백화점을 인수하겠다는 새로운 입찰자가 나타나면서 콜스 주가는 이날 5.28% 급등한 주당 60.39달러로 마감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