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인천경제자유구역 시설 운영 정상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시설물 운영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은 다음 달 1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아트센터 인천과 트라이보울은 전날부터 거리두기 좌석제가 해제됐고, 공연장과 로비에서 물·음료 등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졌다.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인천스타트업파크 투어(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와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거리두기 해제' 인천경제자유구역 시설 운영 정상화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센터의 한국어교실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도 현장 강의나 행사로 전환된다.

영종국제도시 내 하늘문화센터 대강당과 생활체육 시설물 대관도 다음 달 2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영종씨사이드파크는 이날부터 경관폭포를 가동하고 족욕장은 다음 달 24일, 물놀이장 등 기타 시설은 6월 28일부터 각각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경제청은 시설물 재개방 이후에도 매주 한 차례 이상 전문업체에 방역을 맡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