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공장 ‘L하우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공장 ‘L하우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틀 연속 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6일 오전 9시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보다 4000원(2.94%) 오른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 넘게 오른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GBP510'이 임상 3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

면역원성 측면에서 대조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대비 우위성을 입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경기 성남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를 찾아 백신·치료제 개발 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강조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