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박사는 혈관신생 안과질환 임상 전문가다. 대표적인 안질환 치료제인 ‘아일리아’와 ‘루센티스’의 초기 임상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참여했다. 미국 예일대 분자생물물리학 및 생화학 학사와 석사,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박사를 거쳤고,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조교수 및 부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안과질환 최고의 임상전문기관인 스탠포드 의과대학 산하 ‘Byers Eye Institute’에서 안과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파멥신에서 ‘PMC-403’의 안질환 치료제 임상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PMC-403은 혈관내피세포의 ‘TIE2’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혁신신약(First in Class) 후보물질이다. 혈관 정상화 기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혈관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 임상을 위한 영장류 독성시험(GLP-TOX)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멥신은 이번 영장류 독성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분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1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응우옌 박사는 “파멥신 ‘TIE2’ 수용체 활성화 항체의 안질환에서 염증개선 효능이 흥미로웠다”며 “PMC-403이 기존의 항 VEGF 치료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