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인 원텍이 올해 에스테틱 레이저, RF(고주파) 및 HIFU(초음파) 등의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정현 원텍 대표는 25일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70% 증가한 511억원의 매출액과 10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원텍은 올해 목표 매출액을 920억원으로 설정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로 장비 매출을 늘려 소모품 매출까지 동반 상승을 도모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6월에 출시한 올리지오(Oligio)는 누적판매대수가 2021년 말 기준 533대, 올해 1분기 기준 총 누적 630대를 돌파했으며,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면서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레이저·에너지 기반의 의료기기 원천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적용한 써지컬 레이저, 에스테틱 레이저, RF(고주파) 및 HIFU(초음파) 등을 통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코넥스에 상장된 원텍은 대신밸런스제8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3월 말 코스닥 예비심사승인후 나머지 상장 절차를 진행중이다.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