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급등지역, 올들어 급락…청라·동탄 집값 '아!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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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12.9억→7.5억으로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ZA.29738508.1.jpg)
![작년 급등지역, 올들어 급락…청라·동탄 집값 '아!옛날이여'](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AA.29763164.1.jpg)
청라국제도시에서도 청라동 ‘청라제일풍경채2차에듀앤파크’ 전용 84㎡가 15일 7억5500만원(12층)에 거래됐다. 이전 최고가(9억4000만원)보다 1억8500만원 떨어진 가격이다. 작년 8월 청라국제도시에서 전용 84㎡ 최고가(12억9500만원)를 기록한 ‘청라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도 지난달 7억5000만원으로 떨어지는 등 집값 하락세가 가파르다.
이들 지역의 매물도 쌓이고 있다. 아실에 따르면 25일 기준 화성 청계동 일대 아파트 매물은 840건이다. 3월 말과 비교하면 약 40건 증가했다.
일각에선 최근 급매물이 나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의견이지만 매물이 쌓이는 추세를 감안하면 장기 하락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화성 아파트값은 올 들어 1.43% 하락했다. 인천 서구는 0.04%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폭(7%)에 비하면 많이 축소됐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