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이 굉장히 경제적으로 후퇴시켰다는 평가는 잘못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JTBC에서 방영된 손석희 전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재임 내 성과 중 평가가 아쉬운 부분이 무엇이 있나'라는 손석희 전 앵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 15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5년을 보면 고용은 크게 늘었고 우리 경제는 훨씬 성장했다"며 "사상 최대 수출에 세계 10위권 경제 등 모든 경제지표가 다 좋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분배도 대단히 개선됐고, 거기에 대해서는 온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꼭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