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대로 주요 기업들 실적이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드리우면서 3대 지수가 내려 앉았습니다. 다우가 -2.38% 하락해 33240.1에 마감했습니다. S&P500 또한 -2.81% 빠져 4,175.4에 장을 마쳤고, 특히 나스닥이 -3.95% 급락하면서 13,000선으로 도로 내려왔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FT, -3.74%, 27.22달러)는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PC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애저' 부문의 성장세 등에 관심이 주목됐습니다. 또한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90억 달러 규모로 이번 분기에 사들일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알파벳(GOOGL, -3.59%, 2,373.00달러) 은 매출 성장세가 둔화했습니다. 특히 팬데믹으로 경제가 부진하자 디지털 광고 수입이 줄었습니다.

고객들이 치폴레(CMG, -5.13%, 1,438.21달러)를 기꺼이 찾아주면서 회사는 고기나 아보카도, 고추 그리고 노동비 부문에서 증가한 비용을 메울 수 있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GM,-4.47%, 38.04달러)는 비용 증가와 공급난으로 수익이 다소 줄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올해 자동차를 작년비 25~30% 더 생산할 것이란 목표는 굳혔습니다.

[장 전 실적 발표 기업]

다음으로 제너럴일렉트릭(GE, -10.34%, 80.59달러)은 장 전에 발표한 실적이 모두 예상에 상회했는데도 주가가 10% 이상 떨어졌습니다 . CEO 로렌스 컬프는 제너럴일렉트릭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등 여러 압력에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UPS(-3.48%, 183.05달러) 역시도 실적은 예상보다 높았지만 주가가 내려마감했습니다. CEO 캐롤 톰은 코로나로 인한 수혜 시기가 지나서 이커머스 성장이 다소 느려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향후 전망은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WBD, -7.77%, 19.83달러)또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았지만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CFO 가너 위덴펠은 예상치 못한 프로젝트들과 적은 1분기 운영 수익을 언급했습니다.

다음으로 3M(MMM, -2.95%, 144.22달러)도 실적이 월가 예상보다는 좋았으나 회사는 마스크 수요가 감소할 것이고, 비용 압박도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펩시코(PEP, -0.25%, 173.30달러)는 몇 몇의 브랜드들에서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하여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수 있었고, 주택 건설 업체 DR 호튼(DHI, -2.65%, 72.21달러)도 실적이 모두 예상에 상회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외신캐스터
4월 27일 미국증시 마감시황...경기 침체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