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엔비티, 美법인 적자로 1분기 영업익 감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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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분석
IBK투자증권은 27일 코스맥스엔비티에 대해 올 1분기 미국 법인의 적자폭 확대로 영업이익의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연간 이익은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으로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스맥스엔비티의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52억원과 16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늘고, 영업이익은 25.2% 줄어든 수치다. 한국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와 17.4% 증가한 563억원과 57억원으로 추산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작년 코로나19 수혜를 받았던 내수 시장은 올 상반기 역기저 부담이 있는 상황이지만, 중국 수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이 춘절 기간 판매 물량이 증가하고, 호주 법인도 거래처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법인은 1분기에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닥터켈리안’ 등 대형 거래처 판매가 늘었음에도, 부실 재고 처리 등의 영향으로 55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이란 추산이다. 이에 따라 전사의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코스맥스엔비티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85억원과 105억원으로, 전년보다 13.5%와 63.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 법인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0.2%와 1.6% 증가한 2346억원과 272억원으로 예상했다. 올 2분기 관절 건강 관련 개별인정형 원료를 출시하고,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이란 판단이다.
중국 법인도 올 하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0.6%와 3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호주 법인 매출은 444억원으로 29.4% 늘고,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다만 신규 고객사 유입 효과로 매출 성장폭이 커지면서,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지렛대 효과로 작년 영업손실 22억원보다 적자 규모는 감소할 것이라 추정이다.
미국 법인의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4.5% 늘어난 487억원, 영업손실은 지난해 223억원보다 줄어든 207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수율 개선과 제품 가격 재조정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코스맥스엔비티의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52억원과 16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늘고, 영업이익은 25.2% 줄어든 수치다. 한국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와 17.4% 증가한 563억원과 57억원으로 추산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작년 코로나19 수혜를 받았던 내수 시장은 올 상반기 역기저 부담이 있는 상황이지만, 중국 수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이 춘절 기간 판매 물량이 증가하고, 호주 법인도 거래처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법인은 1분기에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닥터켈리안’ 등 대형 거래처 판매가 늘었음에도, 부실 재고 처리 등의 영향으로 55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이란 추산이다. 이에 따라 전사의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코스맥스엔비티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85억원과 105억원으로, 전년보다 13.5%와 63.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 법인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0.2%와 1.6% 증가한 2346억원과 272억원으로 예상했다. 올 2분기 관절 건강 관련 개별인정형 원료를 출시하고,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이란 판단이다.
중국 법인도 올 하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0.6%와 3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호주 법인 매출은 444억원으로 29.4% 늘고,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다만 신규 고객사 유입 효과로 매출 성장폭이 커지면서,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지렛대 효과로 작년 영업손실 22억원보다 적자 규모는 감소할 것이라 추정이다.
미국 법인의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4.5% 늘어난 487억원, 영업손실은 지난해 223억원보다 줄어든 207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수율 개선과 제품 가격 재조정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