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운데)와 우수 파트너사 대상으로 선정된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대표(왼쪽)와 송명근 두송건설 대표(오른쪽). 사진=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운데)와 우수 파트너사 대상으로 선정된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대표(왼쪽)와 송명근 두송건설 대표(오른쪽).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우수 파트너사 73곳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노조, 정부의 규제 등으로 삼중고에 직면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 품질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우수파트너사를 대폭 확대해 포상했다.

최우수 파트너사를 6개 사로 늘리고, 도배나 유리공사 등의 소규모 필수 공사종류와 해외 현장에서 우수 파트너사를 신규로 선정했다. 시공 분야와 안전 분야 최고의 파트너사로 선정된 대상 파트너사에는 계약 우선협상권을 보장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파트너사와 최우수 파트너사에는 각각 500만원과 3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뿐만 아니라 계약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증권 면제 및 경감, 동반성장 펀드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경영개선 컨설팅 프로그램 등에 참가 신청 시 우선권을 주는 등 혜택이 따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함께 성장해나가는 파트너사들에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해왔고, 우수 파트너사 포상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강화하게 됐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