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최정원·바리톤 고성현 등 정상급 출연진
우크라이나에 평화를…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다음 달 3일 오후 7시 30분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시 상황에 놓인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희망과 평화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예술 단체에 꾸준한 기부를 하는 동유포럼과 대구오페라하우스 공동 주관이다.

1부는 '동심초' '그리운 금강산' 등 유명 한국 가곡으로 채워지고 2부에는 <나비부인>, <팔리아치>, <토스카> 등 인기 오페라 아리아들이 소개된다.

우크라이나에 평화를…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콘서트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하석배·이현, 테너 트리오 '하이체'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박선민이 맡았다.

입장권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나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온라인 또는 전화(☎1661-5946)로 예매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27일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