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가 항공사인 제트블루(JetBlue Airways Corporation . 티커 JBLU)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11.41% 떨어져 11.57 달러로 마감한 제트블루는 27일 프리마켓에서도 1.5%대의 하락세다. 여러 곳에서 투자등급을 낮춘 것이 급락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JP모건은 제트블루의 목표주가를 24 달러에서 12 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은행인 코웬(Cowen)도 제트블루의 목표가를 20 달러에서 14 달러로 낮췄다.
JP모건, 저가항공사 제트블루 목표주가 50% 낮춰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제이미 베이커(Jamie Baker)은 “회사의 비용 관리가 문제가 있다”며 제트블루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두단계 하향 조정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