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도시공사, 초광역권 발전 협력체계 논의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출범을 앞두고 초광역권 발전을 위해 울산도시공사, 경남개발공사와 실무협의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8일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이하 특별연합)이 설치돼 2023년 1월 1일부터 사무를 처리할 예정이어서 부울경 3개 도시공사 간 협력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자 실무협의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광역권 공동개발방안에 대한 정보교류와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울산·경남도시공사와 사전 협의를 해왔다.

이들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사는 올해 기관별 의견을 모아 공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초광역권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신규사업 공동발굴 협력 등으로 지속가능한 확장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