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판매 둔화 우려 이겨낸 퀄컴, 서프라이즈 실적에 시간외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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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판매 둔화 우려 해소
칩 판매 늘어 매출도 40% 급증
칩 판매 늘어 매출도 40% 급증
퀄컴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크게 웃도는 2022회계연도 2분기(1~3월) 실적을 공개했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퀄컴의 2분기 매출은 111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컨센서스인 106억달러를 웃돌았다, EPS도 3.21달러로 예상치 2.91달러보다 많았다.
퀄컴은 3분기 매출 전망치로 109억달러를 제시했다. 컨센서스 99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에선 중국의 코로나19 셧다운 조치로 스마트폰 판매가 둔화되면서 퀄컴의 2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폰용 칩 사업에서 벗어나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퀄컴은 다양한 시장에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각 사업부는 고르게 성장했다. 스마트폰용 칩 사업부 매출은 63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통신용 반도체 전문 RF사업부는 11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미래 사업으로 꼽히는 자동차용 칩 사업부 매출은 3억39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고 산업용 반도체 전문 IoT사업부의 매출(17억2000만달러)은 61% 증가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
퀄컴의 2분기 매출은 111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컨센서스인 106억달러를 웃돌았다, EPS도 3.21달러로 예상치 2.91달러보다 많았다.
퀄컴은 3분기 매출 전망치로 109억달러를 제시했다. 컨센서스 99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에선 중국의 코로나19 셧다운 조치로 스마트폰 판매가 둔화되면서 퀄컴의 2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폰용 칩 사업에서 벗어나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퀄컴은 다양한 시장에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각 사업부는 고르게 성장했다. 스마트폰용 칩 사업부 매출은 63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통신용 반도체 전문 RF사업부는 11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미래 사업으로 꼽히는 자동차용 칩 사업부 매출은 3억39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고 산업용 반도체 전문 IoT사업부의 매출(17억2000만달러)은 61% 증가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