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엇갈린 실적에 또 연중 최저…보잉 7%↓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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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공개 후 MS 주가 뛰고 알파벳 '뚝'
美 10년물 국채 금리 4.8bp ↑
유럽·중국·베트남 상승
美 10년물 국채 금리 4.8bp ↑
유럽·중국·베트남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 4월 28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3만3301.93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1% 오른 4183.96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01% 내린 1만2488.93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강보합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인플레이션 급등,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 긴축 행보 우려로 변동성이 커진 끝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이 종목별로 엇갈리면서 주가도 방향을 달리했다. 특히 전날 장 마감 뒤 엇갈린 실적을 공개한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주가 희비가 교차했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신고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강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MS 주가는 이날 4.81% 올랐다. 반면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에 3% 이상 하락했다.
이번 주 빅테크 실적이 연이어 발표된다. 이날은 장 마감 후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를 비롯해, 퀄컴, 페이팔, 포드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날은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이 발표된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내셔널증권의 아트 호건 연구원은 CNBC에 "인플레이션 지속,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이 4월 증시에 계속된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4.8bp 상승한 2.8200%를 기록했다.
[특징주]
■ 기술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하는 메타(페이스북 모회사)의 경우 3.32% 내렸다. 애플(-0.15%), 아마존(-0.88%), 엔비디아(-1.99%), 넷플릭스(-4.97%) 등도 하락했다.
■ 보잉
보잉의 주가는 순손실이 예상보다 확대됐다는 소식에 7.5% 하락했다.
■ 인페이즈 에너지
태양광 에너지 업체 인페이즈 에너지는 탄탄한 분기실적 발표에 힘입어 7.7% 급등했다. 앞서 JP모건은 에너지가 슈퍼사이클 한 가운데 있다면서 재생가능에너지를 비롯한 에너지 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 마텔
바비인형 제작사 마텔의 주가는 회사가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등과 매각 논의를 하고 있다는 보도에 10.7% 올랐다.
■ 비자
카드 결제사인 비자는 전장 마감 직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이날 주가는 6.47% 올랐다.
■ 로빈후드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가는 회사가 전체 인력의 9%를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4.9% 떨어졌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포인트 3.21(0.73%) 상승한 444.3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7.54포인트(0.27%) 오른 1만3793.94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0.69포인트(0.48%) 뛴 6445.2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9.42포인트(0.53%) 상승한 7425.61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상승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49% 오른 2,958.28포인트에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각각 4.37%, 5.52% 뛰었다.
상해시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소식에 일제히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상해시 내 확진자가 줄어들자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중국 방역 당국은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한 주거 지역부터 봉쇄를 소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에 저점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점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VN지수는 12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전날보다 12.43p(0.93%) 오른 1,353.77p로 장을 마쳤다. 272개 종목이 상승, 78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5.13p(0.37%) 상승한 1,402.03p로 마감했고 14개 종목이 상승,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11.92p(3.45%) 급등한 357.09p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은행업 0.92%, 증권업 0.35%, 보험업 0.04%, 건설·부동산업 0.85%, 정보통신(ICT)업 -0.54%, 도매업 1.64%, 소매업 -0.25%, 기계류 1.47%, 물류업 1.14%, 보건·의료업 0.05%, F&B업 1.10%, 채굴·석유업 1.11%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비 32센트(0.3%) 오른 배럴당 102.02달러로 마감했다.
[금]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 하락한 188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3만3301.93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1% 오른 4183.96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01% 내린 1만2488.93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강보합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인플레이션 급등,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 긴축 행보 우려로 변동성이 커진 끝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이 종목별로 엇갈리면서 주가도 방향을 달리했다. 특히 전날 장 마감 뒤 엇갈린 실적을 공개한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주가 희비가 교차했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신고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강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MS 주가는 이날 4.81% 올랐다. 반면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에 3% 이상 하락했다.
이번 주 빅테크 실적이 연이어 발표된다. 이날은 장 마감 후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를 비롯해, 퀄컴, 페이팔, 포드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날은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이 발표된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내셔널증권의 아트 호건 연구원은 CNBC에 "인플레이션 지속,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이 4월 증시에 계속된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4.8bp 상승한 2.8200%를 기록했다.
[특징주]
■ 기술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하는 메타(페이스북 모회사)의 경우 3.32% 내렸다. 애플(-0.15%), 아마존(-0.88%), 엔비디아(-1.99%), 넷플릭스(-4.97%) 등도 하락했다.
■ 보잉
보잉의 주가는 순손실이 예상보다 확대됐다는 소식에 7.5% 하락했다.
■ 인페이즈 에너지
태양광 에너지 업체 인페이즈 에너지는 탄탄한 분기실적 발표에 힘입어 7.7% 급등했다. 앞서 JP모건은 에너지가 슈퍼사이클 한 가운데 있다면서 재생가능에너지를 비롯한 에너지 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 마텔
바비인형 제작사 마텔의 주가는 회사가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등과 매각 논의를 하고 있다는 보도에 10.7% 올랐다.
■ 비자
카드 결제사인 비자는 전장 마감 직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이날 주가는 6.47% 올랐다.
■ 로빈후드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가는 회사가 전체 인력의 9%를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4.9% 떨어졌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포인트 3.21(0.73%) 상승한 444.3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7.54포인트(0.27%) 오른 1만3793.94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0.69포인트(0.48%) 뛴 6445.2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9.42포인트(0.53%) 상승한 7425.61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상승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49% 오른 2,958.28포인트에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각각 4.37%, 5.52% 뛰었다.
상해시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소식에 일제히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상해시 내 확진자가 줄어들자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중국 방역 당국은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한 주거 지역부터 봉쇄를 소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에 저점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점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VN지수는 12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전날보다 12.43p(0.93%) 오른 1,353.77p로 장을 마쳤다. 272개 종목이 상승, 78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5.13p(0.37%) 상승한 1,402.03p로 마감했고 14개 종목이 상승,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11.92p(3.45%) 급등한 357.09p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은행업 0.92%, 증권업 0.35%, 보험업 0.04%, 건설·부동산업 0.85%, 정보통신(ICT)업 -0.54%, 도매업 1.64%, 소매업 -0.25%, 기계류 1.47%, 물류업 1.14%, 보건·의료업 0.05%, F&B업 1.10%, 채굴·석유업 1.11%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비 32센트(0.3%) 오른 배럴당 102.02달러로 마감했다.
[금]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 하락한 188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