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신축성 뛰어난 냉감 팬츠 무더위 걱정 없네
코로나19가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전환할 조짐을 보이면서 야외활동에 대한 제약이 차츰 풀리고 있다. 이에 따라 캠핑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본격적으로 재개할 것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올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아웃도어·패션업계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능성 냉감 웨어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는 아이더만의 기술력을 담아 냉감 팬츠 ‘퀀텀 아이스 팬츠’를 출시했다. 퀀텀 아이스 팬츠는 원단 전체에 냉감 소재를 적용했다. 접촉 냉감 원리로 원단이 피부에 닿을 때마다 시원한 느낌을 준다. 땀이 나기 쉬운 허리 부분에는 아이스밴드를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우븐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였다는 게 아이더의 설명이다. 제품은 스트레이트 핏, 조거 핏, 카고 핏 등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여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은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일상복처럼 만들어졌다.

아이더, 신축성 뛰어난 냉감 팬츠 무더위 걱정 없네
아이더는 2014년 ‘아이스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꾸준히 가방 티셔츠 바지 등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다양한 냉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체 측은 퀀텀 아이스 팬츠와 함께 착용하기 좋은 기능성 냉감 티셔츠 ‘베이직 반팔’도 선보였다. 원단이 피부에 닿을 때마다 시원함이 전해지는 접촉냉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원사와 아이더만의 후가공 3차원(3D) 기능성 냉감 소재인 ‘아이스티(ICE-T)’가 적용됐다.

티셔츠에는 스트레치 기능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셔츠는 흡습속건 기능을 갖춰 여름철에 땀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티셔츠 디자인은 라운드 형태의 기본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리플렉티브(재귀반사) 사각 로고를 적용해 포인트를 줌과 동시에 야간에도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티셔츠는 남녀공용 스타일과 여성용 핏 변형, 포켓 스타일 등 세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색상은 남녀 공용은 라이트핑크, 네이비, 카키 등 다섯 가지로 출시됐다. 여성용 핏변형 및 포켓 스타일은 라이트코랄, 화이트 등 네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아이더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소재와의 결합, 기능성 개선, 스타일의 다양화를 통해 여러 냉감 제품을 선보이며 냉감 웨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