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전자는 지킬까?"…삼성전자 또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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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양호한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지만, 전일에 이어 이틀째 신저가를 다시 썼다.
28일 오전 9시2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0.46%) 내린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기록한 52주 신저가 6만4900원을 또 다시 깨고 내려갔다.
개장 직후에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1년 전에 비해 50.5% 증가한 14조1214억원을 기록했다고 개장 전 공시한 영향으로 개장 직후 6만5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곧바로 힘이 빠졌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장중 강세 흐름을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한 영향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지난 26일(현지시간)의 4% 넘는 급락세에 이어 간밤에도 또 0.49%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거시경제 상황 악화의 여파가 지속되는 영향도 받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행보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물가가 잡히지 않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도시가 봉쇄돼 정보기술(IT) 제품의 수요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8일 오전 9시2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0.46%) 내린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기록한 52주 신저가 6만4900원을 또 다시 깨고 내려갔다.
개장 직후에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1년 전에 비해 50.5% 증가한 14조1214억원을 기록했다고 개장 전 공시한 영향으로 개장 직후 6만5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곧바로 힘이 빠졌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장중 강세 흐름을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한 영향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지난 26일(현지시간)의 4% 넘는 급락세에 이어 간밤에도 또 0.49%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거시경제 상황 악화의 여파가 지속되는 영향도 받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행보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물가가 잡히지 않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도시가 봉쇄돼 정보기술(IT) 제품의 수요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