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원이 600억 '꿀꺽'…우리금융 횡령사건에 3% 하락
우리은행에서 600억 원 대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우리금융지주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2분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 2.29% 떨어진 1만 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일 밤 10시 반쯤 우리은행 직원이 자수를 해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횡령 건은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약 6년에 걸쳐 진행됐다.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은 기업 매각 관련 부서에서 일했으며, 현재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