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일상회복 지원 대덕뱅크 오픈
대전 대덕구는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해 소상공인 대출 지원사업인 대덕뱅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대덕뱅크는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사업장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해온 소상공인 대출 지원 사업이다.

처음 출시해 불과 한 달여 만에 마감돼 103곳이, 지난해에는 출시 후 2주 만에 15억원 대출금이 완판돼 115곳이 혜택을 받았다.

다음 달 2일부터 사업장 등록지가 대덕구인 소상공인은 최대 1500만원까지 대출이자 연 2%와 신용보증 수수료 연 1.1%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 수수료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으로 지급된다.

대출은 대전시에 소재한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2년 거치 일시 상환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요건을 완화했고, 신용점수만을 기준으로 판단하기로 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