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G20 정상회담 초청 받아…푸틴과 마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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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G20 초청 받아
의장국 인도네시아 측 푸틴 참석 결정 유보 중
의장국 인도네시아 측 푸틴 참석 결정 유보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대화를 주고받았다"면서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로부터 올해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오는 11월15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인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행사에 참석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G20 회원국들은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아직 결정을 내리기 이르다며 결정을 유보 중이다.
한편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러시아 측 연설을 앞두고 미국과 서방의 재무장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의미로 집단 퇴장을 한 바 있다. 대한민국은 러시아 측 연설 전 이미 발표를 마쳤으며 집단 퇴장엔 동참하지 않았던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7일 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대화를 주고받았다"면서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로부터 올해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오는 11월15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인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행사에 참석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G20 회원국들은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아직 결정을 내리기 이르다며 결정을 유보 중이다.
한편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러시아 측 연설을 앞두고 미국과 서방의 재무장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의미로 집단 퇴장을 한 바 있다. 대한민국은 러시아 측 연설 전 이미 발표를 마쳤으며 집단 퇴장엔 동참하지 않았던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