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1733명 확진…중환자 병상 62개 여유
대전 신규 확진 이틀 연속 1천명대…1주일 전보다 1천명 적어
대전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천명대로 집계됐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1천73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하향(1등급→2등급) 조정 첫날과 둘째 날 2천명을 웃돌던 신규 확진자가 조정 사흘째인 지난 27일 1천999명에 이어 이틀 연속 줄어든 것이다.

1주일 전인 21일 2천859명보다는 1천126명 적다.

최근 1주일간 누적 확진자는 총 1만5천316명으로, 하루 평균 2천188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은 1주일 사이 1천6명 줄었다.

지금까지 대전시민의 33.2%인 47만9천245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5.2%, 3차 접종률은 61.9%, 4차 접종률은 2.4%다.

중환자 병상 여유는 늘어나고 있다.

위중증 병상 66개 중 41개(가동률 37.9%)가 남았고, 준중증 병상 57개 중에도 21개(가동률 63.2%)가 비어 있다.

중등증 병상(624개)에서는 135명(가동률 21.6%)이 치료를 받고 있고, 1만573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784명(7.4%)이다.

확진자 3명이 더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625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지역 요양시설 3곳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15명(3곳 누적 424명)이 추가 감염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