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보기 설치의 중요성을 알린 공공정책 캠페인

■ 배경

소방청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설치율을 높이고자 MZ세대가 애용하는 플랫폼인 틱톡에서 댄스 캠페인 '달아 싹'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캠페인을 위해 브랜드 스티커와 음원을 제작했다.

■ 방법

캠페인은 화재 시 경보기 작동과 대피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음악에 맞춰 안무를 따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달아 싹'의 브랜드 스티커는 지붕 아래의 공간에서 사용자들이 화재 경보기의 경보음이 울리면 특정 동작을 취하고, 비상구를 통해 캐릭터들이 탈출하는 형식으로 제작돼 재미를 높였다.

소방청의 챌린지는 또한 틱톡 사용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확산을 위해 닥터후, 강예찬, 채채 등 유명 틱톡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했다.

챌린지 참여자 대상으로 '좋아요'가 많은 영상을 추첨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소방청은 앱을 처음 열었을 때 제일 먼저 노출돼 주목도가 높은 탑뷰* 및 인피드 광고를 활용해 많은 틱톡 사용자들을 '달아 싹' 스티커 페이지로 유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 결과

그 결과, '달아 싹' 캠페인으로 2,800개 이상의 영상이 생성됐고, 조회수는 510만 회를 기록했다.

'달아 싹' 캠페인은 브랜드 스티커와 광고만을 활용한 틱톡 캠페인 중 벤치마크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다양한 세대와 소통한 성공적인 공공정책 캠페인으로 거듭난 사례로 기록되었다.

*탑뷰: 앱 실행 시 가장 먼저 뜨는 브랜드 해시태그 패키지에 포함된 전면 광고

(자료제공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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