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 최대주주로부터 300억 자금 조달…책임경영 강화
비덴트는 28일 최대주주인 인바이오젠으로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00억 현금을 조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로 인해 비덴트의 최대주주인 인바이오젠의 주식 수는 총 946만5768주에서 1100만1867주로, 지분율은 17.56%에서 19.84%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비덴트의 최대주주는 인바이오젠이다. 인바이오젠의 최대주주는 버킷스튜디오로 강지연 대표가 두 회사의 대표이사로 있다. 이번 제3자유상증자의 시작인 이니셜1호투자조합 역시 강지연 대표가 겸임하고 있어 각 사별 최대주주 지분율은 오르고 책임경영은 더욱 공고해졌다.

비덴트 관계자는 "이번에 최대주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 받게 된 데에는 전적으로 강지연 대표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관계사들의 신용에 힘입어 성공적 조달이 가능했다"며 "더불어 지배구조 안정성이 공고해진 만큼 이번을 계기로 보다 더 건실한 기업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지연 대표는 "관계사간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각 사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순항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