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도 다음주부터 야외 '노마스크' 가닥…국방부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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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침에 맞춰 의무 지침 변경 검토
국방부가 정부 지침에 맞춰 군 장병들도 다음주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정부 지침 발표에 따라 영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 변경을 검토 중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지침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야외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을 해제하되, 밀집도와 함성 등 감염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도록 했다.
군 당국도 정부 지침에 따라 야외 활동시엔 장병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단체생활이 이뤄지는 군부대 특성 등을 고려해 정부 지침보다는 강화된 규정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한미군은 지난 26일부로 영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다. 주한미군은 영외 지역과 한미연합군사활동이 이뤄지는 곳에선 우리 당국의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2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정부 지침 발표에 따라 영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 변경을 검토 중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지침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야외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을 해제하되, 밀집도와 함성 등 감염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도록 했다.
군 당국도 정부 지침에 따라 야외 활동시엔 장병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단체생활이 이뤄지는 군부대 특성 등을 고려해 정부 지침보다는 강화된 규정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한미군은 지난 26일부로 영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다. 주한미군은 영외 지역과 한미연합군사활동이 이뤄지는 곳에선 우리 당국의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