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최정원-리사-정영아-황우림, 내달 1일 ‘열린 음악회’ 출연…프리다의 예술혼을 무대로


EMK 오리지널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 중인 최정원, 리사, 정영아, 황우림이 KBS1 ‘열린 음악회’에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5월 1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1 ‘열린 음악회’에는 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역을 맡은 최정원, 레플레하 역의 리사, 데스티노 역의 정영아, 그리고 메모리아 역의 황우림이 출연할 예정으로, 작품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코르셋’과 ‘비바라비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넘버인 '코르셋'은 17세에 겪게 된 사고로 인해 프리다가 온몸이 산산조각 나고 다시는 걷지 못한다는 절망적인 소견을 듣게 되지만 부서진 척추를 세울 코르셋을 갑옷처럼 입고 목발을 검처럼 휘두르겠다며 삶을 선택하는 결의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담아냈다. 최정원의 폭발하는 카리스마와 리사, 정영아, 황우림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안방 1열에서도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흡인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더불어 '프리다'의 또 다른 킬링 넘버로 불리는 ‘비바라비다'로 황홀한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비바라비다’는 프리다의 인생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가사와 그녀의 격정적이고 뜨거웠던 인생을 표한한 듯한 웅장하면서 극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휘어잡으며 큰 인상을 남긴다. 특히, 네 배우들의 압도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작품의 환상적인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최정원, 리사, 정영아, 황우림이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프리다'는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예술혼을 불태우며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등으로부터 인정받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프리다'에서 최정원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자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 화가 프리다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리사는 프리다의 임종 직전 펼쳐지는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를 맡았으며, 정영아는 프리다에게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관념적인 존재 데스티노로 활약 중이다. 또 황우림은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사고를 당하지 않은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MK뮤지컬컴퍼니가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최초의 중소극장 창작극인 뮤지컬 '프리다'는 어둠에 당당히 맞선 당대 최고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THE LAST NIGHT SHOW'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프리다 칼로가 남긴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 메시지를 통해, 그녀가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5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