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의류 스타트업 가위바위보 205는 MZ(밀레니얼+Z) 세대를 겨냥한 영캐릭터 캐주얼 골프웨어 브랜드 발비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사진=가위바위보 205
골프 의류 스타트업 가위바위보 205는 MZ(밀레니얼+Z) 세대를 겨냥한 영캐릭터 캐주얼 골프웨어 브랜드 발비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사진=가위바위보 205
새내기 골프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캐주얼 골프웨어를 표방하는 브랜드 '발비(BALBI)'가 론칭했다.

골프 의류 스타트업(새싹기업) 가위바위보 205는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영캐릭터 캐주얼 골프웨어 브랜드 발비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브랜드명인 발비는 '빗발이 눈에 보일 정도로 굵은 비'를 부르는 제주도의 순우리말에서 영감을 받아 지었다. 골퍼에게 필요한 단비처럼 청량함과 신선함을 주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악어 얼굴 모양 캐릭터 ‘그린 악어’는 골프장의 그린을 상징한다.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로고 플레이로 의상에 재미와 포인트를 더한다는 전략이다.

골프 의류 스타트업 가위바위보 205는 MZ(밀레니얼+Z) 세대를 겨냥한 영캐릭터 캐주얼 골프웨어 브랜드 발비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사진=가위바위보 205
골프 의류 스타트업 가위바위보 205는 MZ(밀레니얼+Z) 세대를 겨냥한 영캐릭터 캐주얼 골프웨어 브랜드 발비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사진=가위바위보 205
가위바위보 205 측은 브랜드에 대해 "필드에서 돋보이는 색상과 캐주얼 트렌드를 스타일리시한 감성으로 풀어낸 영골프웨어 브랜드로 기획했다. MZ세대의 독특함과 개성을 발비스러운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브랜드는 일상에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골프웨어를 표방해 20~30대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상품은 시그니처·퍼포먼스·에센셜 라인으로 출시되며 첫 컬렉션은 '렛츠 플레이 골프 위드 발비'를 콘셉트로 설정했다. 봄·여름 시즌 티셔츠, 니트, 바지, 원피스 등 의류와 골프모자, 골프화, 가방 등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발비는 다음달 온라인 셀렉트숍 '더카트골프'에서 선보이고, 이후 패션 전문 쇼핑몰에 입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백화점 팝업 매장과 오프라인 직영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심은영 가위바위보 205 대표는 “골프웨어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능성과 트렌디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 등 장점을 갖춘 발비를 론칭한다. 기능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조화롭게 매치해 영 골퍼의 눈높이에 맞춘 트렌디한 골프웨어룩을 새롭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