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경기부양 방침을 발표한 후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티커: BABA)와 JD닷컴(티커: JD) ADR이 10% 넘게 올랐다. 홍콩에 상장된 음식 배달업체 메이투안 주식도 급등했다.
베이징 소재 알리바바 사옥.  /사진=로이터
베이징 소재 알리바바 사옥. /사진=로이터
중국 정부는 이 날 5.5%의 GDP(국내총생산) 성장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또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도 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었다.

이 같은 발표로 이 날 중국 및 홍콩 증시도 2% 이상 올랐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