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은 팔꿈치 통증 탓에 4경기 연속 결장
베리오스 2승·스프링어 홈런 2개…토론토, 휴스턴에 승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2방을 친 조지 스프링어와 5⅔이닝을 잘 막은 호세 베리오스의 역투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승리했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휴스턴을 2-1로 꺾었다.

승리의 주역은 스프링어였다.

전 소속팀 휴스턴을 상대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스프링어는 1회말 루이스 가르시아의 시속 139㎞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스프링어의 개인 통산 46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

스프링어는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가르시아의 커터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토론토 1선발 베리오스는 4회 요르단 알바레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하긴 했지만, 5⅔이닝을 7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아직 패전은 없다.

베리오스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4.91에서 4.13으로 낮췄다.

베리오스 2승·스프링어 홈런 2개…토론토, 휴스턴에 승리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31)은 왼쪽 팔꿈치 통증 탓에 4경기 연속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9로 완패했다.

최지만은 4월 27일까지 타율 0.357(42타수 15안타), 2홈런, 10타점, 출루율 0.491로 활약했다.

그러나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4경기 연속 벤치만 지켰다.

MLB닷컴은 "최지만이 팔꿈치 통증으로 타격에 불편함을 느낀다.

상태는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