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은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전시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서울교육청 도서관·학습관에서 100번째 어린이날 맞이해요"
어린이도서관은 1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주간 '도서관, 어디까지 놀아봤니?'를 통해 놀이와 체험행사, 공연 등을 진행한다.

정독도서관은 3일부터 어린이날 100주년 특별전 '장난감으로 만나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통해 레고로 보는 독립운동가 전시회와 가족 단위로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도봉도서관은 2∼7일 '어린이 선언문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인권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동작도서관은 3일과 4일 이틀간 만화가가 책을 든 어린이를 그려주는 '캐리커처 그려주기' 행사를 한다.

용산도서관은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소파 방정환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방정환 도서·동요·동시' 전시회를 연다.

이밖에 ▲ 가족 백일장(고덕평생학습관, 2∼25일) ▲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그림책 시간(영등포평생학습관, 18일·25일)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이수지 작가 작품전(서대문도서관, 1∼31일) 등의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