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태생으로, 신문사와 방송사 기자 출신의 기업인이다.

서울 영동고·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5년부터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다 1991년 SBS 원년 멤버로 합류,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8년 효성그룹으로 옮겨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적 인연은 없으나, 홍보수석으로 '기업인 출신 방송언론인'을 선호한 윤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인선 검증 과정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와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 재직 시절 2001년 정치부 차장, 2008년 정치부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인으로서 경력의 상당 기간 정치부 기자로 활동한 이력도 눈에 띈다.

2013년 'SBS 이슈 인사이드'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과 관훈클럽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언론계에서 '마당발'로도 통한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일 인선 발표에서 "언론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은 물론 기업의 CI구축 및 홍보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등 역량을 갖춘 분"이라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언론 및 국민과 적극적 소통 역량 보여주실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인 이정숙(61) 씨와의 사이에 2녀.
▲ 서울(62) ▲ 성균관대 법학과· 미국 조지타운대 펠로우십(특별연구원) ▲ 동아일보 기자 ▲ SBS 정치부장·논설위원·보도본부장·경영지원본부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
[프로필] 최영범 홍보수석 내정자…방송 기자 출신 기업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