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근로자의 날 맞아 "근로자의 든든한 지원군 되겠다" 약속
1일 노동자의 날을 맞아 경기 구리시 원영운수 차고지를 찾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현장 노동자들을 만나 "근로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캠프제공.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후보는 "근로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1일 구리시 원영운수 차고지를 방문해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땀 흘리고 계시는 모든 근로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이라는 초유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버틸 수 있었던 것 역시 '노동의 힘'이기도 하다"며 "오늘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일자리'와 '안전'이라는 두 가지 화두를 생각한다. 누구나 노동의 가치. 땀의 의미를 이야기 하지만, 정작 일자리가 없어서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적어도 경기도에서만큼은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혁신기업 유치를 통한 4차산업 일자리 확충, 경기북부 첨단산업삼각벨트 조성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앞서 선결되어야 할 것은 적어도 생계를 위해, 자신의 꿈을 위해 안전을 담보로 현장에 뛰어드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한다"며 근로자 안전사고 최소화를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그동안 경기도의 산업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인재들이 많이 발생했고 그때마다 재발방지를 이야기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고 늘어나는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저 김은혜 후보가 모든 근로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