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최대주주 변경으로 美 사업 단계적 전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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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분석
다올투자증권은 2일 휴젤에 대해 GS컨소시엄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가운데, 올해 ‘레티보’의 미국 사업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휴젤은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권 변경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을 공시한 후 8개월 만이다.
신규 최대주주인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는 3일 기존 배인케피탈이 보유했던 지분 43.24%(535만5651주)와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할 예정이다. 총 양수도 금액은 1조5500억원으로, 1주당 인수가는 주식과 전환사채를 합해 28만원이다.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는 다국적 컨소시엄이다. GS그룹과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42.1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그룹이 42.11%,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투자회사가 10.5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휴젤은 GS와 CBC그룹 출신의 이사진을 신규 선임했다. 웨이후 CBC그룹 최고경영자와 마이클 경(경한수) CBC그룹 한국·북미 대표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진에 합류했다. 허서홍 GS그룹 부사장(GS 미래사업팀장)과 이태형 전무(GS 최고재무책임자)도 이사진에 참여한다.
GS그룹은 바이오를 신성장 분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휴젤의 글로벌 의료미용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현 연구원은 “GS컨소시엄으로의 최대주주 변경으로, 올해 레티보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와 미국 사업 전략 구체화가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톡스와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을 감안하더라도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소송비용 150억원을 가정해도 휴젤의 2022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3.1배”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휴젤은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권 변경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을 공시한 후 8개월 만이다.
신규 최대주주인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는 3일 기존 배인케피탈이 보유했던 지분 43.24%(535만5651주)와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할 예정이다. 총 양수도 금액은 1조5500억원으로, 1주당 인수가는 주식과 전환사채를 합해 28만원이다.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는 다국적 컨소시엄이다. GS그룹과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42.1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그룹이 42.11%,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투자회사가 10.5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휴젤은 GS와 CBC그룹 출신의 이사진을 신규 선임했다. 웨이후 CBC그룹 최고경영자와 마이클 경(경한수) CBC그룹 한국·북미 대표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진에 합류했다. 허서홍 GS그룹 부사장(GS 미래사업팀장)과 이태형 전무(GS 최고재무책임자)도 이사진에 참여한다.
GS그룹은 바이오를 신성장 분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휴젤의 글로벌 의료미용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현 연구원은 “GS컨소시엄으로의 최대주주 변경으로, 올해 레티보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와 미국 사업 전략 구체화가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톡스와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을 감안하더라도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소송비용 150억원을 가정해도 휴젤의 2022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3.1배”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