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청년장기자산 계좌 내년 출시…최대 10년 자산형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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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청년소통TF 단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청년소통TF 활동 종합 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ZA.29831724.1.jpg)
인수위 경제1분과 김소영 인수위원은 2일 "인수위는 청년들의 장기 목돈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청년도약계좌' 공약의 추진 방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은 "금융권 상품구조 협의와 관계법령 개정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중 청년장기자산계좌 출시를 추진하겠다"며 "신규 장기 자산 형성 상품은 상품별 지원 목적과 행정 비용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합리적인 수준에서 지원 대상, 심사기준 등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신규 장기 자산 형성 상품을 중심으로 여러 상품 간 연계를 강화하여 실질적인 자산 형성 지원 효과를 확대하겠다. 소득이 낮고 자산이 부족한 청년에게 조금 더 두텁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규 장기 자산 형성 상품의 구조 및 상품 간 연계 구조를 설계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청년 자산 형성 지원의 핵심 골격은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장기자산계좌를 더한 것"이라며 "본인 소득과 가구소득이 모두 낮은 청년의 경우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장기자산계좌 양 상품을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여 지원 효과를 높이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