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의 금리인상 발표를 앞둔 5월 첫 거래일 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3%에 임박했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오전 2.984%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년 만기 국채는 3.044%에, 5년만기 국채는 2.987%에 거래중이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계속된 국채 매도세로 4월 한달간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56.1bp 상승했다. 이는 2009년 1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이다.

연준은 4일 오후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