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통합 10주년 비전선포식 개최, '5년내 국내 10대 대학, 10년내 글로벌 100대 대학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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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가천대학교 총장은 3일 대학 비전타워 스타덤 광장에서 열린 통합 10주년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가천대학교 제공
가천대학교가 대학 비전타워 스타덤광장 특설무대에서 통합 10주년 기념식 및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글로벌 100대 대학 도약’ (2027 TOP 10, Global TOP 100)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2012년 가천의과대학과 경원대가 통합하는 세 번의 통합을 통해 사실상 4개 대학의 그랜드 통합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송석형 가천학원 이사장과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송성근 가천대 총동문회장,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원장, 이순재 가천대 석좌교수(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통합 10주년 경과보고, 총장 격려사, 대학발전 기념포상,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쇼, 기악과 학생들의 4중주공연, 가천대 출신 가수 펀치의 공연, 이화선작가의 캘리그라피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대학 혁신성과 전시회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축제, 가천 북페스티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한마음페스티벌 등이 오는 4일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가천대는 통합 10주년 기념 시민초청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도 오는 4일 예음홀 무대에 올랐다. 이어 ‘이웃사랑, 학교사랑 바자회’도 열렸으며 기증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은 성남지역 소외계층 시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2006년 가천의대와 가천길대학, 2007년 경원대와 경원전문대 통합에 이어 2012년 가천의과학대와 경원대가 통합하는 세 번의 통합을 통해 사실상 4개 대학의 그랜드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대학통합으로 성남에 글로벌캠퍼스, 인천에 메디컬캠퍼스, 두 캠퍼스를 운영하며 의대와 약대, 한의대를 비롯해 14개 단과대학, 66개학과(전공)에 21,928명(대학원생 포함)이 재학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며 대학통합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통합이후 10년간 673명의 우수한 교수를 뽑고 파격적인 연구지원 정책으로 국제저명학술지(SCI급/SCOPUS) 실적(2021년 대학정보공시 캠퍼스 합산 기준)에서 전임교원 1인당 논문환산 편수 0.6792를 기록, 국내 158개 사립대학 중 8위에 올랐다. 환산편수도 전체 사립대학 중 10위를 기록했으며 연구역량 강화로 올해 교외연구비 1000억원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성장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학부에 입학정원 150명의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데 이어 지난해 차세대반도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보안, 스마트시티융합학과도 신설했다.
올해는 입학정원 50명의 배터리공학과도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그동안의 성과로 2015년에 이어 지난해 과기부 주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1,2단계 사업 연속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등 정부 주관 각종 재정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가천대는 캠퍼스교육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가천관과 AI공학관, 의과대학, 제 2,3 학생생활관(기숙사)을 신축했으며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쉬면서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는 카페형 휴게공간 등을 곳곳에 만들어 학생들이 캠퍼스라이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통합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 개관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는 지금까지 2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해 현지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했다. 인바운드 국제화로 학부 1928명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도 총 2961명이 재학 중이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지난 10년이 대학통합을 통해 명문대학 도약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그동안의 성과에 기반해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시기”라며 “첨단산업 분야의 고급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기업을 학내에 이식해 융·복합 교육과 연구로 산업과 대학, 학생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지식정보플랫폼을 만들고 창업지원, 첨단학과 신설, 계약학과 확대, 교육방법의 혁신을 강화해 ‘학생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가천대학교가 대학 비전타워 스타덤광장 특설무대에서 통합 10주년 기념식 및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글로벌 100대 대학 도약’ (2027 TOP 10, Global TOP 100)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2012년 가천의과대학과 경원대가 통합하는 세 번의 통합을 통해 사실상 4개 대학의 그랜드 통합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송석형 가천학원 이사장과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송성근 가천대 총동문회장,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원장, 이순재 가천대 석좌교수(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통합 10주년 경과보고, 총장 격려사, 대학발전 기념포상,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쇼, 기악과 학생들의 4중주공연, 가천대 출신 가수 펀치의 공연, 이화선작가의 캘리그라피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대학 혁신성과 전시회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축제, 가천 북페스티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한마음페스티벌 등이 오는 4일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가천대는 통합 10주년 기념 시민초청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도 오는 4일 예음홀 무대에 올랐다. 이어 ‘이웃사랑, 학교사랑 바자회’도 열렸으며 기증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은 성남지역 소외계층 시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2006년 가천의대와 가천길대학, 2007년 경원대와 경원전문대 통합에 이어 2012년 가천의과학대와 경원대가 통합하는 세 번의 통합을 통해 사실상 4개 대학의 그랜드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대학통합으로 성남에 글로벌캠퍼스, 인천에 메디컬캠퍼스, 두 캠퍼스를 운영하며 의대와 약대, 한의대를 비롯해 14개 단과대학, 66개학과(전공)에 21,928명(대학원생 포함)이 재학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며 대학통합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통합이후 10년간 673명의 우수한 교수를 뽑고 파격적인 연구지원 정책으로 국제저명학술지(SCI급/SCOPUS) 실적(2021년 대학정보공시 캠퍼스 합산 기준)에서 전임교원 1인당 논문환산 편수 0.6792를 기록, 국내 158개 사립대학 중 8위에 올랐다. 환산편수도 전체 사립대학 중 10위를 기록했으며 연구역량 강화로 올해 교외연구비 1000억원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성장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학부에 입학정원 150명의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데 이어 지난해 차세대반도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보안, 스마트시티융합학과도 신설했다.
올해는 입학정원 50명의 배터리공학과도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그동안의 성과로 2015년에 이어 지난해 과기부 주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1,2단계 사업 연속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등 정부 주관 각종 재정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가천대는 캠퍼스교육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가천관과 AI공학관, 의과대학, 제 2,3 학생생활관(기숙사)을 신축했으며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쉬면서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는 카페형 휴게공간 등을 곳곳에 만들어 학생들이 캠퍼스라이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통합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 개관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는 지금까지 2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해 현지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했다. 인바운드 국제화로 학부 1928명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도 총 2961명이 재학 중이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지난 10년이 대학통합을 통해 명문대학 도약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그동안의 성과에 기반해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시기”라며 “첨단산업 분야의 고급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기업을 학내에 이식해 융·복합 교육과 연구로 산업과 대학, 학생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지식정보플랫폼을 만들고 창업지원, 첨단학과 신설, 계약학과 확대, 교육방법의 혁신을 강화해 ‘학생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