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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즈에 설욕 노리는 kt 이강철 감독 "야구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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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즈에 설욕 노리는 kt 이강철 감독 "야구 모르잖아요"
    "준비한다고 해서 못 치던 걸 하루아침에 치는 건 쉽지 않잖아요.

    "
    3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좌완 선발 투수 찰리 반즈(27)와 상대해야 하는 프로야구 Kt wiz의 이강철(56)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롯데의 상승세를 이끄는 반즈는 지금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투수다.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을 따냈고, 평균자책점 0.65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좌타자 피안타율은 0.081로 억제하고 있어, 왼손 타자에게는 저승사자와 같다고 해서 '좌승사자'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이 감독은 "오늘 라인업은 1번 타자 조용호를 빼고 나머지 8명은 모두 우타자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9회 투아웃까지 반즈에게 무득점으로 끌려가다 0-3으로 패했던 설욕을 위한 대책인 셈이다.

    선발투수 반즈를 계산에서 제외해도, 현재 롯데는 리그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이다.

    지난 주말(4월 29∼5월 1일) LG 트윈스와 3연전을 싹쓸이해 단독 2위로 치고 나갔다.

    이 감독은 "순위도 앞서 있고, 상승세를 탄 팀"이라고 경계하면서도 "근데 어차피 우리 타선도 낼 점수는 내니까 야구는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 디펜딩챔피언인 kt는 시즌 초반 주전 타자의 줄부상으로 신음하면서도 6위를 지키고 있다.

    나란히 발가락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한 간판타자 강백호(23),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30)가 복귀할 때까지 버티는 게 목표다.

    이 감독은 "강백호는 피로골절이라 시간이 걸리지만, 라모스는 일단 뼈가 붙으면 움직일 수 있으니 빨리 낫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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