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3987명 확진…5천명 이하 감소세 이어져
광주·전남의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987명을 기록, 지난 주말보다는 늘었지만 5천명 이하 감소세를 유지했다.

광주시는 전날 1천43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1명이 사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17명이다.

2일 확진자 중 집담감염 비율은 0.4%였으며, 20대 이하 확진자가 40.4%, 60대 이상 확진자가 18.2% 비율을 각각 차지했다.

전남에서는 2일 2천5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명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는 23명이다.

순천 439명, 여수 387명, 광양 282명, 목포 277명, 나주 116명, 해남 119명, 무안 100명 등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고, 나머지 시군은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요양시설 등 전남의 집단감염 비율은 2.9%였고, 60대 이상 확진자가 일일 확진자의 34.6%를 차지했다.

광주와 전남은 지난 2일 주말효과로 각각 세 자릿수까지 일일 확진자가 감소했다가, 월요일인 2일 다시 네 자릿수로 확진자가 늘었으나 지난주부터 이어진 5천명 이하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