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3일 '세계 천식의 날'에 맞춰 제16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천식기구가 공동으로 제정한 세계 천식의 날은 매년 5월 첫째 주 화요일로, 전 세계적으로 천식과 알레르기 예방 캠페인이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아토피·천식 인증 안심학교 3곳에 대한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장상 시상이 이뤄진다.

또 올해 이뤄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수칙 개정과 관련한 전문가의 강의와 실시간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관련한 정부 사업의 추진 방향과 각 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용 교육자료(교구) 활용 방법,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활동 및 지원에 대한 소개도 계획돼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자들이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개정된 예방관리 수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