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1967년부터 시작된 미용 상품 전문박람회다.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진행됐다.
루나 마이크로케어 리바이브는 주름 개선용 미세침(마이크로니들) 부착형(패치) 화장품이다.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해 고객사인 아이비랩스에 납품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아이비랩스와 함께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새로운 유형의 미용 분야 제품으로 주목받았다고 했다. 또 여러 글로벌 기업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을 마이크로니들 패치형으로 개발하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라파스는 이번 혁신상 수상 및 최근 해외 입점 기회 확대로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판매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품의 수출 성장을 기대 중이다.
록 스킨케어(RoC)의 화장품을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으로 만든 ‘레티놀 딥링클타겟패치’는 최근 북미 소매점 ‘타겟(TARGET)’에서 피부관리 분야 최우수판매(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선정됐다. 월마트 울타 뷰티 등에도 입점이 확정됐다.
일본 비하다팩토리를 통해 판매하는 주름개선 신제품인 ‘뷰티아이’ 및 ‘뷰티스마일‘은 로프트 소니프라자 웰시아 등 일본 250여개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박현우 라파스 화장품사업부 본부장은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피부관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성장할 것”이라며 “유효성분 전달력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수용성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