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타액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사용도 추진
바디텍메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타액 진단키트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침을 이용해 1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다.
수출허가를 획득한 ‘Boditech Quick COVID-19 Ag Saliva’는 회사의 기존 타액 진단키트 수출 제품보다 성능을 2배 이상 개선시켰다는 설명이다. 민감도(양성 확인율) 90%와 특이도(음성 확인율) 100%로 식약처 기준을 충족했다. 기존 제품 대비 원가도 절반 이상 줄였다고 했다.
타액 자가진단키트는 코에 면봉을 집어넣는 기존 신속 항원진단키트와는 달리 침을 완충(버퍼) 용액이 들어있는 튜브에 넣고 섞어서 키트에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에 거부감이 있는 유아, 청소년 및 노약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는 상기도를 감염시키고 몸 안 깊숙이 들어가지 않는 성질이 강해 기존 비인두도말 방식보다 타액을 이용하는 게 더 유용할 것”이라고 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는 “주요 변이에서 기존 검사보다 특이도와 민감도가 우수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해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수출허가를 받은 만큼 식약처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국내 사용승인도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수출허가를 획득한 ‘Boditech Quick COVID-19 Ag Saliva’는 회사의 기존 타액 진단키트 수출 제품보다 성능을 2배 이상 개선시켰다는 설명이다. 민감도(양성 확인율) 90%와 특이도(음성 확인율) 100%로 식약처 기준을 충족했다. 기존 제품 대비 원가도 절반 이상 줄였다고 했다.
타액 자가진단키트는 코에 면봉을 집어넣는 기존 신속 항원진단키트와는 달리 침을 완충(버퍼) 용액이 들어있는 튜브에 넣고 섞어서 키트에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에 거부감이 있는 유아, 청소년 및 노약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는 상기도를 감염시키고 몸 안 깊숙이 들어가지 않는 성질이 강해 기존 비인두도말 방식보다 타액을 이용하는 게 더 유용할 것”이라고 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는 “주요 변이에서 기존 검사보다 특이도와 민감도가 우수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해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수출허가를 받은 만큼 식약처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국내 사용승인도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