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대전시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제 대응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참여 대상 기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20인 이상의 대전 소재 본사 또는 사업장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대기업 납품기업 및 수출 유망중소기업, 예비 코스닥 상장기업 등의 업종은 가점이 주어진다.

피보험자 20인 미만의 사업장이더라도 벤처인증기업 또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 혁신형중소기업(이노비즈, 메인비즈)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대전상의는 참여 선착순 40개 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 사전진단’을 통해 ESG 항목별 평가 및 진단 결과보고서, 진단의견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19개 사를 최종 선정해 현장실사 진단 및 미비점에 대한 개선과제 수립 지원, 개선과제 이행진단 보고서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대전상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 및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오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전상의는 오는 17일과 19일 상의회관 2층 회의실에서 ESG 교육 및 설명회를 연다.

당일 교육에 참여한 기업은 우선 순위별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