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힘 경기지사 후보 "전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경기교육으로 탈바꿈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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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약 발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4일 경기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본에 충실한 경기도 교육을 천명하며 ‘경기교육 레벨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교육 공약은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를 약속하며 제시한 9대 비전 중 하나로, 향후 경기도의 100년을 결정할 정책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커진 학력 격차 해소에 힘을 쏟겠다”며 기본에 충실한 교육 정책을 약속했다. 이는 지난 1월 경기도교육원에서 실시한 ‘경기도민 교육 여론조사'에서 최근 경기도민들은 지역 간 교육격차가 경기도 교육의 가장 큰 문제라 인식하고 있는데 근거한 것이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경기도 교육격차 해소 및 다양한 인재 양성, 가성비 높은 교육 제공, 방과 후 놀이 혁신, 안전한 하굣길, 실전형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각각 ▲학력평가 실시, 과밀학급 해결 ▲자사고 및 특목고, 과학영재고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디지털 놀이터’ 조성 ▲안심셔틀 운행 ▲일자리 연계 산학협력 확대, 과학기술 중심 대학 유치, ‘경기 드림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전국에서 과밀학급 문제가 가장 심각(1만7481학급, 경기도내 43.2%)하고 지난 2017년부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 추세임을 감안해 도내 모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력평가 실시와 신도시 학교 신설 허가기준 완화를 추진도 공약했다.
그는 “학생 선택권과 교육 자율성을 존중하기 위해 자사고, 특목고 존폐 여부를 중앙 정부와 협의하고,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영재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후보는 전날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 보육공약에 이어 유아들을 위한 어린이집 확충 방안 등도 공약해 이틀 연속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며 더욱 가까지 다가갔다.
그는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을 위해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5년 이내에 서울에 근접한 4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들의 체력 저하 등을 고려해 권역별로 폐교를 활용한 테마파크형 학교체육시설인 ‘디지털 놀이터’를 조성 및 ‘우리 아이 픽업 콜버스’인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버스 도입도 약속했다.
도내 반도체 산업 활성화 및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과학기술학과를 적극 유치하고, 2030세대의 취업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는 ‘경기 드림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서울보다 나은 경기특별도를 위해서는 교통과 부동산 문제 해결만으로는 부족하다. 경기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교육이다”며“전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교육, 명품 경기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있어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고, 오직 아이들의 미래만을 고민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교육환경을 보장하는 전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경기교육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김 후보는 그러면서 “교육 공약은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를 약속하며 제시한 9대 비전 중 하나로, 향후 경기도의 100년을 결정할 정책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커진 학력 격차 해소에 힘을 쏟겠다”며 기본에 충실한 교육 정책을 약속했다. 이는 지난 1월 경기도교육원에서 실시한 ‘경기도민 교육 여론조사'에서 최근 경기도민들은 지역 간 교육격차가 경기도 교육의 가장 큰 문제라 인식하고 있는데 근거한 것이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경기도 교육격차 해소 및 다양한 인재 양성, 가성비 높은 교육 제공, 방과 후 놀이 혁신, 안전한 하굣길, 실전형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각각 ▲학력평가 실시, 과밀학급 해결 ▲자사고 및 특목고, 과학영재고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디지털 놀이터’ 조성 ▲안심셔틀 운행 ▲일자리 연계 산학협력 확대, 과학기술 중심 대학 유치, ‘경기 드림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전국에서 과밀학급 문제가 가장 심각(1만7481학급, 경기도내 43.2%)하고 지난 2017년부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 추세임을 감안해 도내 모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력평가 실시와 신도시 학교 신설 허가기준 완화를 추진도 공약했다.
그는 “학생 선택권과 교육 자율성을 존중하기 위해 자사고, 특목고 존폐 여부를 중앙 정부와 협의하고,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영재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후보는 전날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 보육공약에 이어 유아들을 위한 어린이집 확충 방안 등도 공약해 이틀 연속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며 더욱 가까지 다가갔다.
그는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을 위해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5년 이내에 서울에 근접한 4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들의 체력 저하 등을 고려해 권역별로 폐교를 활용한 테마파크형 학교체육시설인 ‘디지털 놀이터’를 조성 및 ‘우리 아이 픽업 콜버스’인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버스 도입도 약속했다.
도내 반도체 산업 활성화 및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과학기술학과를 적극 유치하고, 2030세대의 취업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는 ‘경기 드림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서울보다 나은 경기특별도를 위해서는 교통과 부동산 문제 해결만으로는 부족하다. 경기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교육이다”며“전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교육, 명품 경기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있어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고, 오직 아이들의 미래만을 고민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교육환경을 보장하는 전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경기교육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