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원 내린 1,266.3원 마감…FOMC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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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내린 달러당 1,266.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261.0원에 최종 호가된 것을 반영해 5.8원 내린 1,262.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258.6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장 후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분을 되돌려 1,260원대 중반까지 반등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역외에서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연기금의 매수 물량도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수요 매수 영향으로 장중에 원/달러 환율을 반등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대기하는 가운데 간밤 NDF 시장에서 낙폭을 키운 환율 수준은 적정하지 않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5일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FOMC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0bp(=0.5%포인트) 금리 인상과 매월 950억 달러의 보유자산 축소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은 긴축의 세부 내용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양적 긴축에 대한 세부 내용이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인지 여부에 따라 외환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9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4.07원)에서 1.15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내린 달러당 1,266.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261.0원에 최종 호가된 것을 반영해 5.8원 내린 1,262.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258.6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장 후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분을 되돌려 1,260원대 중반까지 반등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역외에서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연기금의 매수 물량도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수요 매수 영향으로 장중에 원/달러 환율을 반등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대기하는 가운데 간밤 NDF 시장에서 낙폭을 키운 환율 수준은 적정하지 않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5일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FOMC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0bp(=0.5%포인트) 금리 인상과 매월 950억 달러의 보유자산 축소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은 긴축의 세부 내용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양적 긴축에 대한 세부 내용이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인지 여부에 따라 외환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9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4.07원)에서 1.15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