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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준 이닝이터 비결? 이강철 "제가 안 뺀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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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준 이닝이터 비결? 이강철 "제가 안 뺀 덕분"
    투수 교체는 감독에게 가장 큰 고통이자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문제다.

    kt wiz 이강철(56) 감독은 4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소형준(21)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어제는 정말 교체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소형준은 3일 수원 롯데전에서 6회까지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6개를 맞으면서도 4실점으로 버텨 팀의 10-5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실 이 감독은 4-3으로 앞선 6회 2사 1루 이학주 타석에서 소형준 교체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하지만 소형준에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회를 주기 위해 그대로 뒀고, 1루 주자의 도루와 이학주의 안타가 이어져 4-4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6회말 kt 타선이 다시 앞서가는 점수를 낸 덕분에 소형준은 시즌 3승(1패)째를 따냈지만, 이 감독에게는 복기할수록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이 감독은 "요새 제가 (투수 교체) 타이밍이 늦다"고 인정하더니 "소형준은 이학주 타석에서 무조건 바꾼다 생각했는데 퀄리티스타트 챙겨주려다 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제 (투수 개인 기록) 신경 안 쓰려고 한다"며 웃었다.

    현역 시절 10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의 금자탑을 쌓았던 이 감독은 지금도 선발투수에게 승리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선발투수야 10점 줘도 이기는 게 좋고, 평균자책점은 시즌 치르며 낮추면 된다"고 말한 이 감독은 "어제 4점 준 형준(평균자책점 3.86)이도 던져가며 낮추면 된다"고 숙제를 남겼다.

    올해 소형준은 5번의 등판 모두 6이닝 이상 소화했다.

    마운드 운용 총책임자인 감독에게 '이닝이터'는 소중한 존재다.

    "제가 안 뺀 덕분에 이닝이터가 된 거 아니겠냐"는 이 감독의 장난 섞인 말에서 소형준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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