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가 2층 음식점서 불…40여 명 대피
4일 오후 1시 56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5층짜리 상가건물 2층 음식점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음식점 직원들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했다.

그러나 시커먼 연기가 치솟으면서 같은 건물 4·5층에 있던 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직원 44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혼란을 겪었다.

불을 끄던 음식점 직원 3명도 연기를 마셔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응급처치받았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주방의 덕트(환기 배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