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2실·5수석' 체제로 개편된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하는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2실·5수석' 체제로 개편된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하는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5일 대통령실 후속 인선을 단행할 전망이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저녁 기자들과 만나 비서관급 인선 발표 시점에 대한 질문에 "두 번에 나눠서 할 것 같다. 내일(5일)이나 모레(6일) 서면으로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일 '2실 5수석'을 주축으로 하는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 인선을 완료했다.

2실에는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5수석은 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수석이 포함되고, 각 실장·수석 산하로 3~5명가량의 비서관을 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존에 발표한 '2실 5수석' 체제와는 별도의 직제로 '정책기획관'이 추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책기획관은 수석급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자리로,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를 기용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