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유가증권 여부를 놓고 소송 중인 리플(XRP)이 법원에 제출한 서한을 통해 SEC에게 "이더리움(ETH)은 유가증권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윌리엄 힌먼 전 SEC 국장의 연설 초안을 공개해야한다고 요구했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SEC가 소송과 관련된 내부 문서 공개를 계속해서 막으려 한다"며 "힌먼 전 SEC 국장의 연설 초안을 공개해야한다"고 비판했다.

법원은 지난 1월, SEC에 2018년 6월 컨퍼런스 연설에서 이더리움의 증권 여부를 언급한 힌만 국장의 연설 초안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SEC는 "힌만의 연설은 개인의 견해를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제출을 거부했다.
리플(XRP) "SEC, 힌먼 前 국장 연설 초안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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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