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금리인상, 美경제 경착륙 가능성 높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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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 경착륙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솔로몬 CEO는 4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싱크탱크인 '밀켄 이스티튜트' 콘퍼런스에서 "Fed가 미국 경제를 연착륙시킬지는 불확실하다"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로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Fed가 이에 맞서기 위해 공격적 금리인상을 할 경우, 미국 경제의 경착륙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날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0여년 만에 최대폭인 0.5%포인트 금리인상과 내달 양적 긴축 착수를 결정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 한대로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0.75%포인트 금리인상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대상이 아니다"고 말하면서 시장은 랠리를 펼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솔로몬 CEO는 4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싱크탱크인 '밀켄 이스티튜트' 콘퍼런스에서 "Fed가 미국 경제를 연착륙시킬지는 불확실하다"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로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Fed가 이에 맞서기 위해 공격적 금리인상을 할 경우, 미국 경제의 경착륙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날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0여년 만에 최대폭인 0.5%포인트 금리인상과 내달 양적 긴축 착수를 결정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 한대로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0.75%포인트 금리인상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대상이 아니다"고 말하면서 시장은 랠리를 펼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